[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폭싹 속았수다' 문소리가 아이유와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극본 임상춘·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원석 감독, 배우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이 함께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아이유)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이야기다. 총 16부작으로, 7일부터 4주에 걸쳐 4회씩 공개된다.
특히 아이유는 어린 애순을, 문소리는 성인이 된 애순을 연기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문소리는 "근데 어린 애순을 아이유가 한다고 해서 좀 곤란하다 싶었다. 너무 하고 싶었으나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다. 그때 주춤하는 마음과 덜컥 겁이 났다. 난감하기도 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문소리는 "그렇지만 스태프들이 도와주고, 감독님이 연결해주실 것이란 믿음으로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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