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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타 모에 버저비터' KB스타즈, 우리은행의 극적 역전승…1승1패 균형
작성 : 2025년 03월 04일(화) 21:07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반격을 시작했다.

KB스타즈는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우리은행을 58-57로 격파했다.

1차전에서 패배했던 KB스타즈는 2차전에서도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시리즈 전적을 1승1패로 맞췄다.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패배 후 2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42.1%(19회 중 8회)이다.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KB스타즈는 기분 좋게 청주로 돌아가게 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KB스타즈 나가타 모에는 결승 버저비터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허예은은 14점, 강이슬은 10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에서는 김단비가 23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스나가와 나츠키가 15점, 이민지가 14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B스타즈는 전반까지 27-36으로 끌려가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3쿼터부터 KB스타즈의 반격이 시작됐다. 이채은과 허예은, 강이슬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점수 차이를 좁혔고, 나가타 모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40-41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도 스나가와 나츠키와 김단비의 득점으로 다시 차이를 벌렸지만, KB스타즈는 양지수의 3점슛으로 45-46, 단 1점 뒤진 채 3쿼터를 마쳤다.

기세를 탄 KB스타즈는 4쿼터 초반 강이슬의 3점슛으로 49-4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가 끝날 때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의 활약과 강이슬의 자유투로 56-52로 도망갔지만, 우리은행은 종료 37초 전 이민지의 3점슛으로 57-56으로 재역전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KB스타즈였다. 김단비의 턴오버로 종료 3.2초를 남기고 공격 기회를 잡은 KB스타즈는 나가타 모에의 러닝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 안으로 들어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KB스타즈의 58-57 짜릿한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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