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NCT 퇴출·SM 계약 해지' 태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작성 : 2025년 03월 04일(화) 16:12

NCT 출신 태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NCT 출신 태일(문태일)이 지인들과 함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4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부장 김지혜)는 지난달 28일 태일과 공범 2명을 성폭력처벌법상 특수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해 6월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피의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이들이 범행을 인정해 구속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등을 들어 기각했다.

결국 경찰은 태일을 다시 조사해 9월 검찰로 송치했다. 공범들은 검찰에 나와 범행을 계획한 것이 아님을 주장했지만, 태일은 건강 상태를 이유로 검찰 조사에는 응하지 않았다.

한편, 태일은 2016년 NCT의 유닛 NCT U로 데뷔 후 NCT 127 멤버로도 활동했다.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태일의 범죄 사실을 확인, 전속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