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밴드 원위가 밴드 붐에 대해 언급했다.
원위(용훈, 강현, 하린, 동명, 기욱)는 5일 정규 2집 'WE : Dream Chaser(위 : 드림 체이서)' 발매를 앞두고 RBW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가요계에 밴드 붐이 이는 것과 관련, 용훈은 "많이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고향이 울산인데 최근에 잠깐 고향에 내려갔다 왔다. 밥을 먹고 있는데 저희 노래 '야행성 (Regulus)'이 흘러나오는 걸 들었다. 저를 알아본 건 아니었다. '밴드 붐이 오긴 왔구나'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원위뿐만 아니라 선후배 밴드분들이 활약해주고 있어서 2025년에는 더 큰 밴드 붐이 아마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또 올해는 여름이 빨리 찾아온다고 하더라. 페스티벌도 많을 거라 제가 보기엔 아마 올해도 밴드 붐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면서 "요즘에 숏폼에서도 밴드 챌린지가 많더라. 그런 것들도 좀 더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명은 "저희 노래도 그렇지만 카페나 음식점 가면 80%가 밴드 음악이더라. 노래도 많이 나오고, 작년에 '밴드 붐'이라는 기사도 많이 나오더라. 그 분위기에 힘입어서 저희뿐만 아니라 다들 더 열심히 활동하시지 않을까. 그러면 밴드 붐이 안 올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동명은 "확실히 밴드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느껴지는 게 페스티벌에 가보면 예전에는 마니아층만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가볍게 많이들 놀러오시더라. 저희 콘서트만 봐도 커플끼리 '나 원위 음악 좋아했는데?'하고 오시더라"라고 했다.
하린은 "저는 제일 크게 와닿았던 건 해외 밴드 내한공연이 많을 때 새삼 느꼈다. 이런 밴드가 한 번 더 해줬으면 하는데 금방 금방 다시 한국에서 공연하시더라. 생각보다 시너지가 많이 올라오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다만 원위는 눈여겨보는 밴드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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