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미국 프로야구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캠프로 내려갔다.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6명의 선수들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이동시켰는데, 이 명단에는 고우석도 포함됐다.
앞서 고우석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마이애미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그러나 섀도 피칭 과정 중에 오른쪽 검지 손가락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에 고우석은 훈련과 시범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회복 중에 있다.
고우석은 아직까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23년 LG 트윈스 통합 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고우석은 시즌 종료 후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37억 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팀에서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5월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새로운 팀에 합류한 뒤엔 방출 대기 신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트리플A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4.29의 무난한 성적을 올렸지만, 더블A에서는 2승 3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8.04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고우석 외에도 투수 저스틴 킹, 프레디 타녹와 포수 라이언 이그노프, 외야수 빅터 메사 주니어, 제이콥 마시를 마이너리그로 이동시켰다.
고우석은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재활과 회복 과정을 거친 뒤 정규리그 개막 후 로스터 진입을 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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