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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천, 90분 헛심 공방…0-0 무승부
작성 : 2025년 03월 03일(월) 16:04

린가드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리그1 FC서울과 김천상무가 헛심 공방 끝에 비겼다.

서울과 김천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서울은 1승1무1패(승점 4, 2골)로 9위, 김천은 1승1무1패(승점 4, 4골)로 7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서울 린가드, 김진수, 기성용, 김천 이동경, 이동준 등 스타플레이어들의 출격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경기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방향으로 전개됐다. 추운 날씨와 좋지 않은 잔디 상황 때문에 양 팀 선수들 모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반 중반 이후 서울이 몇 차례 슈팅 찬스를 만들어내긴 했지만 공은 모두 골대 바깥으로 향했다.

서울은 후반 들어 기성용과 문선민 등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후반 15분 문선민의 단독 드리블 돌파 이후 슈팅이 골대 바깥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1분 최준의 슈팅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김천은 서울의 공세를 견디며 역습을 노렸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서울은 후반 36분 최근 영입한 새 외국인 공격수 둑스까지 투입했지만 끝내 김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편 K리그2 성남FC와 충북청주FC는 1-1로 비겼다.

충북청주는 전반 6분 김선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성남은 전반 29분 후이즈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성남은 1승1무(승점 4, 3골)로 공동 3위, 충북청주는 1무1패(승점 1, 2골)로 1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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