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결혼을 앞둔 김종민, 가수 에일리가 4월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같은 업계인 만큼 동료들의 고민도 눈길을 끌었다.

5일 밤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4월 20일 결혼식을 앞두고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을 받는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종민은 신랑 플래너로 20년지기 절친 하하를 소환했다. 특히 하하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등장한 김종민. 하하는 "근데 어떡하냐. 에일리가 같은 날 결혼하는데 내가 이미 청첩장을 받았다"고 난처해 했다.

아직 청첩장을 돌리지 않은 상황 김종민은 "얼마 전 에일리한테 청첩장을 보내라고 했는데 내가 그날로 결혼식을 잡았더라. 너무 민폐다"라며 난감해 했다.

이에 문세윤은 "어느 결혼식장에 잔치가 벌어질지 경쟁이네 그날"이라고 반응하기도.

이를 접한 누리꾼들 역시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둘다 연예계인데 확실히 하객들이 겹치기는 하겠다. 어쩌냐" "시간이 다르지 않을까" "지인들 고민이 깊어지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종민은 오는 4월20일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개그맨 유재석이 결혼식 1부 사회를 맡고, 코미디언 조세호와 문세윤이 2부 사회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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