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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미스, 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 우승…생애 첫 승
작성 : 2025년 03월 03일(월) 10:09

조 하이스미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조 하이스미스(미국)가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하이스미스는 3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았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하이스미스는 공동 2위 제이콥 브리지먼, J.J. 스펀(이상 미국, 17언더파 267타)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이스미스는 3라운드까지 공동 8위에 자리했지만, 마지막 날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역전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지난해 PGA 투어에 데뷔한 하이스미스는 세계랭킹 170위에 머물렀으며, 올 시즌에도 이번 대회 전까지 5개 대회에 출전해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3, 4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7타를 줄이는 저력을 발휘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브리지먼과 스폰은 최종 라운드에서 각각 7타,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했지만 하이스미스를 따라잡기에는 2타가 모자랐다. 벤 그리핀과 맥스 맥그리비(이상 미국)는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제이크 냅(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잃고 15언더파 269타를 기록, 마이클 김, 러셀 헨리(이상 미국)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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