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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힘?" 양현준, 맹활약에 셀틱 로저스 감독도 '흐뭇'
작성 : 2025년 03월 02일(일) 13:16

양현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현준(셀틱)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셀틱의 대승을 견인했다.

셀틱은 2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세인트 미렌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29라운드 세인트 미렌과의 원정경기에서 5-2 대승을 거뒀다.

리그 2연승을 달린 셀틱은 24승3무2패(승점 75)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양현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20분 캘럼 맥그리거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후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양현준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골 3도움, 공식전에서 5골 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BBC에 따르면 경기 후 로저스 감독은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지금 여기 있다"면서 "양현준의 여자친구가 떠나지 못하게 비자를 정리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라고 했다. 모두가 양현준이 정말 좋은 분위기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농담을 했다.

이어 "양현준은 젊은 선수이고 축구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발전하고 있다. 기쁘다"고 칭찬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다가오는 3월 월드컵 예선 2연전에 나설 소집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현준이 기세를 몰아 홍명보호에도 승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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