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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트링 부상' 황희찬, 복귀 임박…2일 본머스전 출전 가능
작성 : 2025년 03월 01일(토) 21:38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온다.

울버햄튼은 2일(한국 시각)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본머스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맞대결을 치른다.

영국 BBC에 따르면 울버햄튼의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우리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싶다. 고쳐야 할 부분이 많다. 매 경기가 교훈이 되기 때문에 지난 경기보다 더 나아지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비롯한 부상 선수들의 컨디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그들은 회복 중이다. 이번 경기에서 황희찬은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9일 블랙번과의 FA컵 32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1도움을 올렸으나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입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리그 29경기에서 12골 3도움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보냈다.

그러나 올 시즌 잦은 햄스트링 부상을 겪으며 부진에 빠져있다. 공식전 21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 나섰는데, 이중 선발 출전은 단 5경기로 주전 경쟁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3경기를 결장한 끝에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그가 본머스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려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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