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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복귀' 오타니, 시범경기 첫 타석부터 홈런 폭발
작성 : 2025년 03월 01일(토) 12:31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자신을 증명하는 데에는 단 한 번의 타석만 필요했다.

오타니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LA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하나마키히가시 고교 시절 선배인 기쿠치 유세이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6구에서 93.9마일(151km)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측 담장 위로 넘겼다.

이로써 오타니는 2025시즌 첫 타석을 홈런으로 시작하며 자신의 복귀를 알렸다.

오타니는 지난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으며 수술대에 올랐고,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투타 겸업' 오타니는 지난해 타자로만 나서 타율 0.310 출루율 0.390 장타율 0.646, OPS(출루율+장타율) 1.036과 54홈런 130타점 59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특히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세 번째 만장일치 MVP를 수상했다.

2회말 두 번째 타석에 선 오타니는 유격수 플라이아웃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오타니는 이후 교체되며 3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해 투수로 등판하지 못한 오타니는 5월 마운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월 18일과 19일에 치르는 시카고 컵스와의 2025 MLB 개막전 도쿄시리즈에서는 지명타자로 출전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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