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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 선발+우익수 문정빈' LG, 삼성전 선발 라인업 공개 [ST오키나와]
작성 : 2025년 03월 01일(토) 11:50

임찬규 / 사진=DB

[오키나와(일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패배를 안겼던 임찬규(LG 트윈스)가 마운드에 오른다.

LG는 1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 삼성과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LG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홍창기(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정빈(우익수)-신민재(2루수)를 출격시켰다.

이날 LG는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낙점했다.

임찬규는 지난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34이닝을 소화했고,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LG의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다.

특히 이번 경기 상대 팀인 삼성에는 더욱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임찬규는 지난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5.1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삼성의 타선을 꽁꽁 묶었다. 당시 2연패에 몰렸던 LG는 임찬규의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허나 상대 선발 투수인 좌완 투수 이승현 역시 LG에 강했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했다.

LG상대로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52로 유독 강했다.

타선도 베스트 라인업에 가깝다.

문성주만 빠진 베스트 라인업이다.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489라는 엄청난 기록을 자랑한 외야수 문정빈이 우익수로 출격한다.

문정빈은 지난 27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이어 이번 경기도 선발 출전한다. 문정빈은 당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좋은 선구안으로 볼넷을 무려 3개나 골라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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