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강명주는 지난 27일 오후 암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년 5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월 2일 오전 7시 40분 엄수된다. 상주로는 배우인 남편 박윤희와 두 딸이 이름을 올렸다.
배우로 활동 중인 딸 박세영은 자신의 SNS에 "엄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며 "엄마가 사랑했던 무대와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강명주는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구일만 햄릿' '피와 씨앗' '인간이든 신이든' '코리올라누스'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올랐다.
특히 2022년 방영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판사 역을 맡아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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