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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케이티 페리, 아마존 창업자 우주선 타고 우주간다 "올 봄 발사"
작성 : 2025년 02월 28일(금) 13:49

케이티 페리 /사진=SNS, 블루오리진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끄는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에 탑승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루 오리진에 따르면 우주선 '뉴 셰퍼드'의 11번째 유인 비행에 케이티 페리를 비롯해 6명의 민간인 여성이 참여한다.

이번 뉴 셰퍼드 우주선에는 베이조스의 약혼녀인 로런 산체스와 CBS의 아침 방송 진행자로 유명한 게일 킹도 탑승한다.

또한 항공우주 엔지니어인 아이샤 보우, 영화 제작자인 케리엔 플린, 생물우주학 연구 과학자이자 시민권 운동가인 어맨다 응우옌 등도 탑승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우주선을 타고 지구와 우주의 경계인 고도 100㎞ '카르만 라인'을 넘어 몇 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게 된다. 올해 봄에 발사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그간 뉴 셰퍼드를 타고 우주 경계에 다녀온 민간인은 총 52명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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