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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허경민에 대한 KT 이강철 감독의 극찬…"너무 잘 쳐서 1번은 안 돼" [ST오키나와]
작성 : 2025년 02월 28일(금) 13:14

이강철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오키나와(일본)=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위즈 이강철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허경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T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KT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KT는 강백호(포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3루수)-문상철(1루수)-김민혁(좌익수)-오재일(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천성호(2루수)-김상수(유격수)가 출격한다. 선발 투수는 강건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KT 이강철 감독은 "좋은 시기에 오키나와에 들어왔다. 오는 날까지 날씨가 좋았고, 마지막 날 정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경기는 다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황재균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지난 26일, 27일 한화와 삼성전에서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은 새로운 보직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펼쳤고, 이번 경기에선 휴식 차원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강철 감독은 "많이 힘들어 보이더라. 경기에 나간 뒤 얼굴에 살이 푹 빠져 보여서 불쌍하더라. 황재균이 경기 후 나에게 '3루가 그렇게 편한 줄 몰랐다'고 얘기했다"며 웃었다.

황재균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유격수뿐만 아니라 외야수와 2루수까지 소화 중이다. 이강철 감독은 "다 볼 수 있는 건 좋다. 엔트리에 유틸리티 자원을 많이 데려가야 하니까, 하나만 소화해서는 우리 엔트리가 구성되지 않는다. (황)재균이가 주전에 안 들어갈 때는 (오)윤석이가 나온다. 어린 선수들도 한 두 명정도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

지난 삼성전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도 강백호가 1번 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감독은 "작년에는 앉아 있으면 불안했는데, 요즘은 덜 불안하다. 정규시즌에도 1번 타자로 나올 만 하다. 1-4번 타자까지는 거의 굳혀갔다. 3번에 (허)경민이가 무조건 들어갈 것 같고, (문)상철이와 (김)민혁이는 컨셉에 따라서 바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경민 / 사진=DB

이강철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에서 KT로 합류한 허경민의 플레이에 대해서 감탄을 연발했다. 이강철 감독은 "잘 치면 무조건 정타다. 파울이 없다. 그래서 1번 타자로는 안 된다. 파울도 나와야 하는데 너무 잘 친다. 경민이도 '1번은 아닌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하더라. 지금 정한 타순도 경민이가 있어야 완성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이번 경기 선발로 등판하게 된 강건에 대해선 "가지고 있는 공 구성 자체가 선발투수다. 한 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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