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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햄스트링 부상→귀국' SSG, KT전 선발 라인업 공개 [ST오키나와]
작성 : 2025년 02월 28일(금) 12:25

미치 화이트 / 사진=SSG랜더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랜더스에 부상 악재가 드리웠다.

SSG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가와 구장에서 KT와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SSG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SSG는 최지훈(중견수)-박성한(유격수)-최정(3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지명타자)-정준재(2루수)-이율예(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앤더슨이다.

앤더슨의 선발과는 별개로 올 시즌 SSG에 합류한 새로운 외국인 투수 미치 화이트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됐다.

SSG는 이날 "화이트는 지난 27일 훈련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쪽에 불편함을 호소해 28일 국내로 귀국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가 데려온 새로운 외국인 투수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71경기에 등판해 185이닝을 소화했고, 4승 12패 평균자책점 5.25를 기록했다.

화이트는 한국계 선수로 지난 2023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 대표로 거론되기도 했다.

올 시즌 선발투수로 큰 기대를 모았지만 오는 3월 4일 LG와의 연습경기 등판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시즌 준비에 차질이 생겼다

그럼에도 희소식은 있다. 화이트의 부상은 아쉽지만,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송영진-박종훈-정도윤-김건우 모두가 고무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연습경기 등판에서 송영진은 2이닝 3볼넷 3탈삼진 무실점, 김건우는 1.1이닝 2피안타 2볼넷 2실점, 박종훈은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정동윤은 3이닝 1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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