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인종차별 발언 논란에 휩싸인 주제 모리뉴 페네르바체 감독에게 4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튀르키예축구협회(TFF)는 28일(한국시각) 모리뉴 감독에게 4경기 출전 정지 및 제재금 161만7000튀르키예리라(약 6450만 원)를 부과했다.
모리뉴 감독은 과거 FC포르투(포르투갈), 첼시(잉글랜드), 인터밀란(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AS로마(이탈리아) 등을 지휘한 명장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으며, 페네르바체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2위(18승4무2패, 승점 58)를 기록, 갈라타사라이(1위, 20승4무, 승점 64)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그런데 모리뉴 감독은 지난 25일 갈라타사라이와의 원정경기에서 비긴 뒤 심판들을 향해 과도한 비판을 했다. 또한 갈라타사라이 선수단을 향해서는 "원숭이처럼 날뛰었다"는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에 TFF는 심판들에 대한 과도한 항의에 대해 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1만7000튀르키예리라를 부과했다. 또한 갈라타사라이 선수단을 향한 언행에 대해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2경기 출전 정지와 제재금 150만 튀르키예리라를 추가로 부과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모리뉴 감독에 대한 징계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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