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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코그니전트 클래식 1R 공동 48위…'59타' 냅, 선두 질주
작성 : 2025년 02월 28일(금) 09:45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그니전트 클래식(총상금 920만 달러) 첫날 공동 48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리조트 챔피언스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성재는 브라이언 캠벨(미국),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등과 공동 48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올 시즌 6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으며, 지난 1월 더 센트리(3위)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공동 4위)에서는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을 겨냥한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과 3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 가다가 10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임성재는 12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3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하는 듯 했지만,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했다.

그러나 임성재는 마지막 17번 홀과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다시 순위를 끌어 올렸고, 공동 4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안병훈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76위, 이경훈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제이크 냅(미국)은 12언더파 59타를 기록, 단독 선두에 올랐다.

냅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낚는 괴력을 과시했다. PGA 투어에서 50대 타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15번째다.

러셀 헨리와 대니얼 버거(이상 미국), 사미 발리마키(핀란드)는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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