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진 해크먼 부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미국 뉴욕 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27일(이하 현지시각) 진 해크먼이 뉴멕시코주 자택의 진흙방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아내 베시 아라카와는 욕실에서 숨져있었고, 반려견 역시 사망한 상태였다. 다만 외부 침입이나 범죄의 흔적을 비롯해 가스 유출 흔적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초 발견 당시 상황은 주택 유지 작업자가 부재중이던 진 해크먼 부부를 이상하게 여겨 대리관들과 함께 점검 중 시신을 발견했다. 두 부부의 시신은 비슷한 부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진 해크먼은 1930년생으로, 영화 1967년 '보니와 클라이드'로 데뷔해 알 파치노, 더스틴 호프만, 로버트 드 니로 등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영화 '프렌치 커넥션'(1971)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던 진 해크먼은 '용서받지 못한 자'(1993)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2004년 '웰컴 프레지던트'를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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