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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진영 "제 첫사랑, 버디버디로 시작"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2월 27일(목) 16:46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 인터뷰 / 사진=영화사테이크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이 자신의 첫사랑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연출 조영명·제작 영화사테이크) 주연 배우 진영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선아(다현)에게 고백하기까지 수많은 날을 보낸 철없었던 진우(진영)의 열여덟 첫사랑 스토리 영화다. 지난 21일 개봉했다.

이날 진영은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첫사랑을 했다. 전학 온 친구에게 첫 눈에 반했는데 말을 못 겠더라. 근데 버디버디(과거 SNS 메신저) 아이디를 알아내서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이오더라. 서로 너무너무 잘 맞았다"며 "근데 막상 다음날 마주치면 둘이 모르는 척했다. 너무 부끄러웠다. 그게 계속 반복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진짜 웃긴 게 단 한번도 인사를 못했다. '사귀자'는 말도 버디버디에서 했다. 사귀기로 하고서도 인사를 못했다"며 "보다 못한 친구들이 저희를 끌고 돈가스집에 갔다. 그게 첫 데이트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영은 "저도 이해는 잘 안 간다. 정말 치명적인 건 헤어지자는 말도 못했다. 그렇게 흐지부지된 것"이라고 웃음을 보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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