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나는 솔로' 24기 출연진이 근황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솔로' 24기 최종선택에서는 광수, 순자 1쌍이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옥순은 영수, 영식, 상철의 선택을 받았으나 "이성적 끌림을 주는 분이 단 한 분도 없었다"며 선택하지 않았다. 영호의 선택을 받은 영자는 "영호 오빠를 좋아하나 헷갈리기도 했지만, 제가 오빠의 호감 순위에서 밀렸던 게 그냥 서운했나 보다"고 밝혔다
방송이 끝난 후, 27일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 방송에는 영식, 영수, 광수, 순자, 정숙, 영숙, 영자, 현숙이 참석했다. 영호, 영철, 상철, 옥순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인사를 전하며 자유롭게 근황을 전했다.
영식은 "방송 보셨겠지만 마지막에 깨닫고 잘 지내고 있고, 편집 탓, 제 모습이 아니다. 이건 아니다. 오히려 제작진께 감사하다. 제가 모르는 모습을 보게 돼서. 뉘우치고 좋은 사람이 되면 되지 않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영수는 살을 뺐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때 96kg였다. 나름 해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병원 일을 하다 보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 걸 먹는 걸로 풀었던 것 같다. 어느 순간 살이 찌더니 살이 주체할 수 없게 돼서 보시는 분들이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모습을 방송으로 보니까 심각하더라. 촬영 마무리하고 바로 운동 시작해서 체중이 오늘 아침에 재보니까 86kg다. 10kg는 달성했고 운동의 재미를 알아서 앞으로도 좀 더 열심히 해서 좀 더 멋진 체형으로 만들어볼 생각이다"라고 털어놨다.
순자는 "근황으로 악플을 읽고 있다. 심리상담도 1회 받았다. 악플을 보다 보니 마음이 속상할 때도 있고 표현 잘 못하는 부분이 있나 해서. 불어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했다.
정숙은 직업에 대해 "아버지는 반도체 계열에서 일하고 계신다. 그 밑에서 조금조금씩 배우고 있다. 아무래도 그건 아버지께서 잘 이끌어놓으신 거라 그건 그거대로 하고 제가 또 하고 싶은 일이 부동산 관련 사업자를 하고 싶었다. 부동산을 한다는 건 아니고 경공매나 NPL 채권들 매입하는 사업자를 하고 싶어서 그건 작년에 사업자를 내서 진행하고 있다. 실제 매수, 매도까지 하고 있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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