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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야구, 스페인·니카라과에 완패…WBC 본선 적신호
작성 : 2025년 02월 25일(화) 15:00

2024 프리미어12 당시 대만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야구 세계랭킹 2위 대만이 안방에서 스페인에 이어 니카라과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예선 탈락 위기에 놓였다.

대만은 지난 23일(한국시각) 대만 타이베이시의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 A조 3차전 니카라과와의 홈 경기에서 0-6으로 영봉패했다.

이번 WBC 예선에서는 8개 팀이 두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2, 3위는 플레이오프로 남은 자리를 두고 겨룬다.

첫 경기에서 스페인에 5-12로 졌던 대만은 2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상대로 9-1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이날 패배로 A조 3위(1승 2패)로 예선을 마쳤다.

A조 1위에는 니카라과(3승)가 올랐고, 스페인이 2승 1패로 2위를 차지했다. 4위에는 남아공(3패)가 자리했다.

대만은 지난해 열린 프리미어12에서 한국과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야구 강국이다.

여기에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 랭킹 2위로, 네 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었기 때문에 WBC 예선 탈락 위기는 놀라운 일이다.

한편 대만은 본선 진출 희망을 살리기 위한 설욕에 도전한다. 25일 오후 8시 스페인과 WBC 본선 티켓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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