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5일(한국시각) "스탠튼은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아직 야구 활동을 재개할 수 없다. 그는 의료 검진을 위해 스프링캠프 장소인 플로리다주 탬파를 떠나 뉴욕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양키스의 애런 분 감독은 "스탠튼의 이탈은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지금은 이 정도로만 말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게 전부다"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매체는 "스탠튼은 양쪽 팔꿈치의 상당한 통증으로 인해 이미 3~4주간 타격 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분 감독은 "테니스 엘보와 비슷하다"고 설명했지만, 추가 검진 소식은 더 심각한 문제임을 시사한다.
스탠튼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리 몸이다. 2010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데뷔한 그는 15년 동안 150경기 이상을 소화한 시즌이 3차례에 불과할 정도로 부상을 달고 살았다.
스탠튼은 지난 2017년 양키스로 트레이드되었는데, 2019년부터 햄스트링, 왼쪽 대퇴사두근, 왼쪽 아킬레스건 등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양키스는 그를 주로 지명타자로만 기용하며 관리했지만, 스탠튼은 2019년 이후 연평균 84경기 출전에 그쳤다.
스탠튼은 지난해에도 6월 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114경기만 소화했다. 타율 0.233/출루율 0.298/장타율 0.475 27홈런 7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을 기록했다.
엠엘비닷컴에 따르면 팀 동료 애런 저지는 "의사가 뭐라 하는지 지켜봐야 한다"며 "팬들은 그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겠지만, 스탠튼은 내가 본 사람 중에 가장 강인하고 가장 열심히 일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결국 그는 괜찮을 거다. 작은 장애물일 뿐이다. 시즌 중반에 겪는 것보다 지금이 차라리 낫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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