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영애가 '헤다 가블러'로 연극 무대에 복귀한다.
25일 LG아트센터 공식 SNS에는 '헤다 가블러' 캐스팅과 1차 티켓 오픈 안내글이 게재됐다.
헤다 가블러 캐스팅 라인업 / 사진=LG아트센터 SNS
'헤다 가블러'는 좋은 혈통에 아름답고 총명하며 부와 권력까지 모두 지녔지만 스스로 파멸해가는 강렬한 비극의 주인공 헤다의 이야기를 다룬 입센 말년의 희곡이다.
이영애는 극 중 헤다 역을 맡아 우아하지만 숨겨진 불안과 욕망, 파괴적 본성을 연기한다.
특히 이영애의 연극 무대는 지난 1993년 '짜장면' 이후 32년 만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최근 KBS2 드라마 '은수 좋은 날' 촬영을 마치고, 올해 방송도 앞두고 있다.
한편, '헤다 가블러'는 5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내달 7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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