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개 대회 연속 톱10을 달성한 김아림이 세계랭킹 34위로 도약했다.
김아림은 25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두 계단 상승한 34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지난 23일 막을 내린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6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기록한 선수는 유해란으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은 8위, 양희영은 13위, 윤이나는 22위, 김효주는 29위, 신지애는 31위, 임진희는 32위에 랭크됐다.
한편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릴리아 부(미국), 한나 그린(호주)이 차례로 2-5위에 자리했다.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을 차지한 앤젤 인(미국)은 17위에서 12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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