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이준혁이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이준혁과 한 패션 매거진이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화보 속 이준혁은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화보 촬영이 끝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가장 큰 즐거움과 괴로움을 묻는 질문에 이준혁은 "성과 지표가 나올 때도 즐거움을 느낄 수 있지만 그럴 땐 다행이라는 마음이 더 크다. 처음 접하는 게임을 배우는 과정도 꽤 고통스럽다"며 "게임 안에서 자꾸 심부름만 시키길래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싶다. 그런데 그런 사소한 과정을 극복하는 게 결국 재미로 이어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생도 비슷한 것 같다. 종합적으로 보면 고통스러움을 버텨내는 게 저에게는 즐거움"이라며 "시련을 겪는 것이 곧 삶이다. 대부분 영화들도 결국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제가 영화를 사랑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어요. 영화는 시련을 견디는 법을 보여준다"고 이야기했다.
이준혁은 시간이 더 흐른 후에는 기꺼이 후배들의 서포터가 될 생각이라고. "저는 선배들이 만들어놓은 놀이터를 충분히 즐긴 것 같다. 오늘처럼 화보도 찍고 작품도 하면서"라며 "그렇기 때문에 언젠가 후배들의 놀이터가 되어줘야 하는 순간이 오면 서포터로서 기꺼이 그렇게 할 거다. 지금까지 거의 18년을 그렇게 살아왔으니 두렵지는 않다"고 전했다.
현재 이준혁은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레이디 두아' 촬영에 한창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킴(신혜선)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이준혁)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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