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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아들' 전진서, 문가영과 한솥밥…피크제이와 전속계약
작성 : 2025년 02월 24일(월) 08:11

전진서 전속계약 / 사진=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전진서가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한다.

소속사 피크제이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진서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이날 피크제이는 "전진서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아역배우 시절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과 남다른 집중력으로 잘 성장해주었다"며 "보여줄 게 더 많은 배우라 생각한다.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경험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생인 전진서는 2012년 MBC 드라마 '그대 없인 못살아'로 데뷔한 후 SBS '상속자들'과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이민호의 아역을,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맡는 등 대세 배우들의 대표 아역 배우로서 활동했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의 어린 시절을 섬세하게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0년 JTBC '부부의 세계'에서는 김희애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았다.

이어 이날 전속계약과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는 아역 시절의 풋풋함을 지나 성숙한 분위기와 더욱 깊어진 눈빛이 돋보인다.

최근 스무 살이 된 전진서는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극(연기) 전공 수시 전형에 합격해 25학번 새내기가 된다. 학업과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더욱 심화 시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피크제이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문가영, 김도훈이 소속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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