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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5호 도움' PSG, 리옹에 3-2 승리…리그 선두 질주
작성 : 2025년 02월 24일(월) 07:26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시즌 5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4일(한국시각) 프랑스 리옹의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랑스 리그앙 23라운드 올림피크 리옹과의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리그 개막 23경기 무패, 4연승 행진을 달린 PSG는 18승5무(승점 59)를 기록,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리옹은 10승6무7패(승점 36)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9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약 16분을 소화하며 1도움을 기록,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6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PSG는 우스만 뎀벨레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바르콜라를 중심으로 리옹의 빈틈을 노렸다. 하지만 전반전에는 리옹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PSG는 후반전 들어 힘을 냈다. 후반 8분 바르콜라의 도움을 받은 아슈라프 하키미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이어 14분에는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뎀벨레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PSG는 파비앙 루이즈, 뤼카 에르난데스,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 등을 차례로 교체 투입하며 그라운드에 활력을 더했다.

하지만 리옹도 후반 38분 라얀 셰르키의 만회골로 1골 차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PSG는 후반 40분 하무스의 재치 있는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하키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하키미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리옹은 후반 추가시간 코랑탱 톨리소가 1골을 만회했지만 동점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PSG의 3-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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