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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우주서 출산 후 사망…아이와 남겨진 아빠 이민호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작성 : 2025년 02월 23일(일) 23:37

별들에게 물어봐 종영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이 우주에서 출산한 뒤 사망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최종화에서는 공룡(이민호)이 이브(공효진)와의 딸과 단둘이 우주에서 가정을 꾸렸다.

이날 이브는 뱃속에 아이를 지키기 위해 우주에 남기로 결정했다. 강태희(이엘)은 이브에게 지구 귀환을 명령하려 했다.

하지만 이브의 상태가 좋지 않았고, 공룡은 이브를 수술하기 위해 우주로 향했다. 무사히 수술을 마친 공룡은 "같이 내려가자. 나 데리러 온 거다. 우리 성급했다. 꼭 데리고 같이 내려갈 것"이라며 "당신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아이를 포기할 거란 말에 이브는 "나를 믿어달라. 또 가질 아이가 이 아이랑 같냐. 이 아이는 죽는 거잖아"라며 "아이도 살고, 나도 살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브는 어쩔 수 없는 선택지에 배를 움켜잡고 오열했다. 결국 지구 귀환을 결정하고 공룡과 우주선에 탑승했다. 하지만 이브가 패닉에 빠져 고통을 호소하기 시작, 우주 귀환은 미뤄지게 됐다.

만삭이 된 이브는 출산이 임박했다. 이윽고 아이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나왔고, 공룡은 "이브, 엄마 되셨습니다"라며 감격했다. 하지만 출산의 기쁨은 잠시 이브는 골반뼈가 부러지면 안된다는 당부에도 불구하고 골반뼈가 부러진 것을 확인했다. 이브는 이 사실을 공룡에게 숨겼다.

지구에선 우주 난임센터가 발족됐다. 공룡과 그의 딸 별이는 여전히 우주에서 머물고 있었다. 별이는 돌이 지나도록 지구로 내려오지 못했다. 공룡은 강태희에게 "별이랑 같이 우주선 탈 수 있는 방법 찾기 전까지는 저 안 간다. 어떻게든 같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룡은 이브의 유골을 우주에 뿌렸다. 그는 "별이가 이곳에서 태어나고 이브는 하루를 더 살고 갔다. 하루 동안 별이의 발바닥에 백 번은 키스해줬다"라며 "그 하루는 참 길었다. 많은 것을 하고 갔다. 우주는 무덤이자 자궁이 되어주었다"라고 말하며 이브를 그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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