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재성(마인츠)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마인츠는 22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독일 분데스리가 23라운드 장크트파울리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11승5무7패(승점 38)를 기록, 5위로 도약했다. 3연패 수렁에 빠진 장크트파울리는 6승3무14패(승점 21)로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이재성이었다.

이재성은 교체 명단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전 시작과 함께 넬슨 바이퍼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이후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모든 득점에 관여, 마인츠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불어 이재성은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달성했다. 이재성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골 3도움, DFB 포칼에서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마인츠의 또 다른 한국 선수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얻진 못했다.

이날 이재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았다.

기회를 노리던 이재성은 후반 22분 팀 동료 나딤 아미리의 중거리슛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공을 향해 쇄도해 다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이재성은 마인츠가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추가시간 파울 네벨의 추가골을 도왔다. 이재성의 활약 속에 마인츠는 2-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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