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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 강민구·스롱 피아비 앞세워 플레이오프 기선제압
작성 : 2025년 02월 23일(일) 09:25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이 '머신건' 강민구와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의 활약으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4-2025'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서 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웰컴저축은행을 2승으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우리금융캐피탈은 1승을 선취하며 파이널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초반 두 팀은 나란히 한 세트씩 가져가며 팽팽히 맞섰다. 첫 세트서 우리금융캐피탈의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강민구가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김병호를 상대로 접전 끝에 11-10(7이닝)으로 승리했으나, 2세트서 하나카드의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스롱-서한솔에 1점도 내주지 않고 9-0(8이닝) 완승을 거두며 맞불을 놨다.

우리금융캐피탈은 3세트서 강민구가 신정주를 15-6(8이닝), 4세트서 잔 차파크(튀르키예)-김민영이 3연속 뱅크샷을 앞세워 신정주-김진아를 9-2(2이닝)로 제압하면서 세트스코어 3-1 리드, 승기를 잡았다.

이어 5세트에 나선 엄상필이 초클루에 8-11(9이닝)로 패배했으나, 6세트서 스롱이 김가영을 9-2(4이닝)로 꺾고 세트스코어 4-2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이오프 2, 3차전은 23일에 모두 진행된다. 오후 1시 2차전에 이어 오후 7시에 3차전이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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