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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합류한 사사키, 결혼 사실 깜짝 공개…1년 전 오타니와 똑 닮아
작성 : 2025년 02월 22일(토) 10:09

사사키 로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LA 다저스에 합류한 일본인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가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사사키는 22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며칠 전 평범한 여성과 가족이 됐고,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며 "기대와 불안으로 가득하지만, 부부가 힘을 합쳐 열심히 하겠다. 따뜻한 눈길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이는 1년 전 슈퍼스타이자 사사키의 현재 팀 동료인 오타니 쇼헤이(다저스)의 결혼 발표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

오타니도 지난해 2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에게 매우 특별한 일본 출신의 여성과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에게 내가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리려고 한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결혼 사실을 발표한 후에도 아내가 누구인지 알리지 않던 오타니는 개막전이 열리는 한국으로 떠나기 전 아내 다나카 마미코와 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사키 역시 아직 아내가 누구인지 등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사사키는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아내는 상냥한 사람이다. 함께 있을 때 진정한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이번 비시즌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타니, 야마모토 요시노부에겐 오늘 오전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며 "둘 모두 처음에 믿지 않았다"고 웃어보였다.

AP통신과 엠엘비닷컴(MLB.com) 등에 따르면 사사키의 결혼 소식을 전해들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사사키에게 여자 친구가 있는 줄 몰랐다"며 "결혼 선물은 아내를 직접 만나보고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교 시절부터 강속구로 주목받던 사사키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었다.

한편 사사키는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리그 최연소 퍼펙트게임, 리그 최고 구속인 시속 165㎞를 찍는 등 많은 주목을 받은 강속구 투수다.

2024시즌을 마친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 진출을 타진한 사사키는 올해 1월 다저스와 계약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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