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나솔사계' 17기 상철, 현숙이 깨 볶는 신혼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신혼 6개월 차 17기 상철, 현숙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숙, 상철은 신혼집을 소개했다. 현숙은 "결혼 전 잠깐 같이 지냈다. 2달? 결혼하고 나서도 바로 이사를 못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철이 집을 혼자 구해왔다. 저는 모으는 돈을 거의 투자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는 현금이 없어서. 고맙게 상철에게 얹혀사는 입장"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상철은 "같이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후 현숙은 "제가 이렇게 빨리 결혼하게 될 줄 몰랐다. 41살에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되게 많이 들었다"며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생각하고 흘려들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41살에 하려나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현숙은 "그래서 좀 잘 갖춰좋고 살자 해서 가구도 좋고, 비싼 것으로 해서 집을 꾸며놨다. 근데 (37세에) 결혼을 했다"고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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