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북 현대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8강에 진출했다.
전북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에서 포트FC(태국)를 1-0으로 격파했다.
앞서 원정 1차전에서 4-0 완승을 거뒀던 전북은 1, 2차전 합계 스코어 5-0을 기록,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북은 8강에서 시드니FC(호주)와 맞붙는다.
올 시즌을 앞두고 거스 포옛 감독을 선임한 전북은 ACL2 16강 1, 2차전과 K리그1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전북은 경기 시작 5분 만에 권창훈의 코너킥을 박재용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한 전북은 포트의 반격을 큰 위기 없이 막아내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전북의 베테랑 측면 수비수 최철순은 전북 소속으로만 500경기 출장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최철순은 지난 2006년 전북 입단 이후 상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전북 소속으로만 뛰며 K리그(리그컵 포함) 404경기, ACL 70경기, 코리아컵 23경기, 클럽월드컵 3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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