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가 새 소속사와 새출발을 알렸다.
리지는 20일 자신의 SNS에 틱톡 라이브 1위 소식과 함께 "클로버유니버스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게 됐다"고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이어 "앞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리며, 저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리지의 본격적인 활동 소식은 약 4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21년 5월 서울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에서 음주운전 상태로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운전 논란 후 리지는 "인생이 끝났다. 스스로 정말 실망스럽고 부끄럽다. 평생 수치스러울 일"이라고 자책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 2010년 애프터스쿨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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