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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무비' 박보영 "최우식, 똥강아지 같은 매력…순발력 센스 뛰어나"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2월 18일(화) 16:50

멜로무비 박보영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박보영이 함께 호흡을 맞춘 최우식에 대한 느낌을 이야기했다.

18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멜로무비'(극본 이나은·연출 오충환)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박보영은 극 중 시니컬한 매력을 지닌 영화감독 김무비 역을 맡았다. 늘 자신의 이름과 경쟁해야 해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인물로, 반대로 영화를 사랑해 평론가가 된 영화광 고겸(최우식)과 러브라인이 형성된다.

박보영은 1990년생 동갑내기 최우식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저는 무비를 하면서 즐겁고 행복했던 것 중에 하나가 최우식을 '멜로무비'를 통해서 만난 거였다"며 "저는 그동안 제 또래와 연기를 하긴 했지만 동갑이랑은 처음 작업을 해봤다. 오빠랑 동생은 데이터가 많아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가 있었는데 막상 동갑과 하려니까 더 어렵더라. '이렇게 하면 약간 예의가 아니려나' 이런 생각도 하고 더 조심스러워지는 부분들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처음에 저희가 작업을 하다가 밥을 먹자고 해서 밥 먹으면서 얘기를 하다 보니까 비슷한 것이 많았다. 그 친구도 걱정을 진짜 많이 하더라. 저도 매사에 엄청 걱정을 많이 하는데 저보다 걱정을 더 많이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우리 이렇게 둘 다 걱정하다가 걱정으로 끝나겠다고 생각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제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촬영할 때만큼은 그 인물로 살려고 되게 애를 쓰는 편이다. 제 '추구미'가 무비이다 보니까 그 당시에는 무비로 살려고 했다. 무비는 되게 강단이고 쿨한 인물이지 않나. 현장에서도 무비처럼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해서 우식 씨가 그렇게 느낀 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연기를 할 때도 그렇고 저는 우식 씨가 고겸처럼 진짜 '똥강아지 같다'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다. 정말 귀엽고 겸이 자체도 너무너무 귀여우니까 '멜로무비'가 빨리 나와서 사람들이 겸이가 얼마나 귀여운지 스며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보영은 "우식 씨는 배려심도 좋은데 연기를 진짜 잘하는 친구란 걸 매번 느꼈고 순발력이랑 센스가 진짜 좋은 것 같다. 그런 건 타고난 게 없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되게 갖고 싶어 하는 걸 많이 가지고 있더라. 그리고 같이 작업하면서 긴장하게 만들고 연기에 대해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갖게 하는 친구여서 좋은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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