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박민영이 전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이적할까.
18일 다름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당사는 박민영과 계약을 논의 중에 있다.
박민영은 권진영 대표가 수장으로 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3년 간 함께 했다. 지난달 1일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권 대표는 지난 2012년부터 10년간 회사자금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시에 전 후크 소속이었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수익 정산금 관련 법적 다툼 중에 있다.
권 대표는 지난달 말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임원 계약을 해지하고 임원진들과 회사를 떠났다.
이후 신생 다름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후크 소속이었던 박민영과 다시 손을 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에 의해 인수된 후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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