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13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이 태국을 완파하고 예선 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의 유소년 축구 트레이닝 베이스 1구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태국과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한국은 일본, 시리아, 태국과 D조에 속했다. 앞서 시리아와의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한 데 이어 이날도 승점 3점을 추가했다. 2승, 승점 6으로 D조 1위에 올랐고,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안에 들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티켓을 획득한다. 또한 한국은 U20 월드컵 4회 연속 진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내친김에 대회 우승도 노린다. 한국은 역대 U20 아시안컵 최다 우승인 12회를 기록했으나 2012년 이라크 대회를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추가하지 못했다.
태국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2분 역습 상황에서 폰삭콘 상카솝하가 건넨 스루패스를 요타콘 부라파가 받아 골로 연결시켰다.
한국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유럽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2006년생 유망주 윤도영이 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골을 뽑아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 없이 1-1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기세를 탄 한국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김태원이 박승수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40분 손승민이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다시 한번 헤더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3분 김서진이 골문을 향해 질주하던 박승수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고, 그대로 골문을 갈랐다. 경기는 한국의 4-1 완벽한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한국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일본을 상대로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