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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7분' 토트넘, 맨유에 1-0 승리…리그 12위 도약
작성 : 2025년 02월 17일(월) 07:36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했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9승3무13패(승점 30)를 기록, 12위로 올라섰다. 최근 카라바오컵과 FA컵에서 연달아 탈락의 쓴맛을 봤지만, 이날 승리의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토트넘은 올 시즌 맨유와의 세 번의 맞대결(리그 2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맨유는 8승5무12패(승점 29)를 기록, 15위로 추락했다.

손흥민은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약 87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과 맨유는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먼저 골문을 연 팀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13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는데 수비수에 맞았고, 다시 루카스 베리발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제임스 매디슨이 빠르게 쇄도해 다시 슈팅을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탄 토트넘은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26분에는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마티스 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끌려가던 맨유도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정력이 문제였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에게 몇 차례 슈팅 찬스가 왔지만, 공은 하늘로 향하거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토트넘은 1골차 리드를 유지하며 서서히 승기를 굳혔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윌슨 오도베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고, 토트넘은 마지막까지 맨유의 공세를 저지하며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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