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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새론, 사망…향년 25세 '경찰 수사 中' [종합]
작성 : 2025년 02월 16일(일) 21:12

김새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김새론이 자택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향년 25세.

16일 서울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날 성동구 소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만남을 약속했던 친구가 집에 방문을 했다가 김 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고 사망 경위 등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2009년 영화 '아저씨'로 얼굴을 알린 김새론은 '도희야', '하이스쿨-러브온', '마녀보감' 등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러나 지난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해 논란이 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 이와 관련해 법원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해왔다.

김새론의 마지막 출연작은 2023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이다. 음주운전 사고 이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었으며 이후 공식적인 연기 활동은 없었다. 지난해 5월 연극 '동치미'로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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