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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릿수 득점만 5명' 한국전력, OK저축은행 잡고 6연패 탈출
작성 : 2025년 02월 16일(일) 16:19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제물로 6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32-34 27-25 25-20 25-2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패의 늪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은 10승 19패(승점 28)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지면서 6승 23패(승점 23)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김동영이 26점으로 맹활약했고, 임성진(18점)과 윤하준(14점), 박승수(12점), 신영석(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신호진이 24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의 집중력이 빛났다. OK저축은행은 1-3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김건우의 3연타로 리드를 뺐었고, 쇼타의 연속 블로킹까지 나오며 기세를 올렸다. 한국전력도 만만치 않았다. 상대의 범실로 점수로 추격을 시도하던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블로킹과 속공 등 맹활약하며 따라잡았고, 이후 경기는 팽팽한 시소게임 양상으로 흘러갔다.

그렇게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 끝에 듀스로 향했고, 한국전력이 김주영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허나 OK저축은행이 쇼타의 블로킹으로 임성진을 가로막았고, 32-32에서 신호진과 김건우의 연속 퀵오픈으로 1세트를 쟁취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 반격을 시작했다. 한국전력은 초반부터 박승수와 신영석의 블로킹으로 신호진을 틀어막으며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도 물러나지 않고 신호진이 공격에 선봉장 역할을 이어갔고, 박창성과 쇼타의 3연속 블로킹이 나오며 따라잡았다. 그렇게 또다시 팽팽한 승부에서 다시 듀스까지 가게 됐으나 전진선과 신영석의 연속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세트 승리고 한국전력이 기세를 탔다. 3세트는 고졸 신인 윤하준 세상이었다. 체력이 떨어진 박승수 대신 투입된 윤하준은 거침 없는 공격으로 경기 분위기를 혼자 완전히 바꿔버렸고, 윤하준의 맹폭 속에 한국전력은 3세트를 25-20 손쉽게 따냈다. 윤하준은 3세트에만 혼자 11득점을 하며 깜짝 스타가 됐다.

4세트는 힘 빠진 OK저축은행이 불타오른 한국전력의 기세를 초반부터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일찌감치 경기가 한국전력으로 넘어갔다. 오기노 감독도 뛰지 않던 선수들을 투입하며 일찌감치 백기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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