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지난 21일 오후3시 박일호 밀양시장은 시장실에서 2015년 첫 ‘시장과의 만남의 날’을 열어 시정 발전 방향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서 밀양여고 2년 김효림 양 외 2명이 밀양시 청소년 복지시책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개발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답변에 나선 박 시장은 “밀양시는 청소년 시책 관련 예산을 연간 7억7000만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다”며 “타 지역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 하고 밀양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밀양의 문화관광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뛰어난 밀양의 문화관광자원을 스토리텔링하고 게스트하우스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밀양시는 민선 6기 출범 후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차례씩 시장과의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과의 만남의 날’ 신청은 밀양시 홈페이지와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행정과(055-359-5083)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시장과의 만남의 날은 청소년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참여 하고 있다”며 “시정 전반에 대한 고질적인 민원 해결 창구로 활용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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