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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춘화연애담' 장률, 얼굴 갈아끼우기 장인
작성 : 2025년 02월 14일(금) 14:07

장률 / 사진=티빙, 마이네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장률이 또 한번 얼굴을 갈아끼웠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에서 배우 장률은 최환으로 변신해 자꾸만 신경 쓰이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장률은 앞서 '마이네임'의 독보적인 신스틸러 도강재 역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캐릭터가 가진 날카롭고 거친 이미지를 소화하기 위해 체중 10kg를 감량, 대부분의 액션을 직접 소화하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보여줬다.

이어 그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한국 최초 장편경쟁부문 각본상을 받은 작품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서 고극렬 역을 맡아 또다시 열연을 선보였다. 장률은 아버지를 위해 몸값 흥정에 뛰어든 극렬을 광기 어린 연기로 완성했다. 선과 악을 넘나드는 그의 눈빛에 시청자들은 '좀비 효자'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그동안 선 굵은 연기로 강한 인상을 드러냈던 장률은 넷플릭스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극중 유능하고 부족함 없는 정신과 의사 황여환으로 분해 설렘 유발자로 180도 변신했다. 그는 다정하고 위트 있는 여환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 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주 첫 공개된 '춘화연애담'은 파격적인 연담집 '춘화연애담'으로 도성이 들썩이는 가운데 첫사랑에 실패한 공주 화리(고아라)가 직접 부마를 찾겠다는 선언에 도성 최고 바람둥이 환(장률)과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청춘사극이다.

극중 장률은 만인의 연인 최환으로 분해 호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첫 로맨스 사극 주연임에도 한복 자태부터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유발하는 능청스러운 연기까지, 맞춤 옷을 입은 마냥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이처럼 나오는 작품마다 잊히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차근히 대중의 마음에 스며들고 있는 장률이 앞으로 또 어떤 모습으로 대중에게 신선함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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