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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컬링, 하얼빈 AG 결승서 필리핀에 석패…은메달 획득
작성 : 2025년 02월 14일(금) 13:20

사진=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으로 구성된 남자 컬링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의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컬링 결승전에서 필리핀에 3-5로 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믹스더블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땄던 한국 컬링은 또 하나의 은메달을 수확했다.

의성군청팀이 출전한 한국은 예선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거둔 뒤, 준결승전에서 홍콩을 13-2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내친김에 전승 금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스위스 출신 귀화 선수로 구성된 필리핀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예선에서는 필리핀에 6-1로 이겼었기에 아쉬움이 더욱 컸다. 2007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이후 18년 만의 남자 컬링 금메달의 꿈도 사라졌다.

한국은 1엔드를 블랭크 엔드로 넘겼지만, 2엔드에서 필리핀에 먼저 1점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엔드 후공에서 1점을 따냈지만, 4엔드에서 다시 필리핀에게 2실점하며 1-3으로 끌려갔다.

고전하던 한국은 5엔드에서 1점을 만회한 뒤, 6엔드에서 1점 스틸에 성공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이후 7엔드에서 필리핀에게 1점을 내줬지만, 8엔드 후공을 가져오며 역전의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한국은 8엔드에서 필리핀의 가드에 막혀 활로를 찾지 못했다. 결국 오히려 1점 스틸을 당하며 3-5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여자 컬링 대표팀은 잠시 뒤 오후 2시 중국과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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