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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수빈 "'한블리'는 가족…한문철, 뮤지컬 할 땐 편지 응원도" [인터뷰 스포]
작성 : 2025년 02월 14일(금) 12:32

우주소녀 수빈 /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우주소녀 수빈이 '한블리'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식구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3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수빈을 만났다.

수빈은 최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2023년 '알로하, 나의 엄마들'로 뮤지컬계에 데뷔한 수빈은 지난해 '그레이트 코멧' 무대에 오르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여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다. 또 현재 JTBC '한블리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하고 있다.

수빈은 "사실 처음에 프로그램 들어갈 때 '살아남아야 하는데' 긴장과 부담이 많이 됐다. 근데 막상 들어가 보니까 선배님들이 너무 잘 챙겨주시고 예뻐해주셨다. '한블리' 같은 경우는 2년이 넘었는데 가족 같이 너무 편한 사이가 됐고,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나 '아빠하고 나하고'도 너무 잘 챙겨주셔서 '나도 나중에 그런 선배가 되어야겠다' 생각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많은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는 점도 많다. 수빈은 "순발력이나 센스, 재치도 많이 배우고 있다. 많이 느는 것 같다. '한블리' 식구들 같은 경우에는 '그레이트 코멧'할 때 꽃도 보내주셨다. (이)수근 선배님도 그렇고 (한)보름이 언니도 보러 오고 (조)나단이도 보러 왔다. 단톡에서도 응원 많이 해주시고 실제로 정말 잘 챙겨주신다. 한문철 변호사님도 '알로하, 나의 엄마들' 때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 응원한다고 편지도 써주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규현 선배님도 스케줄이 굉장히 바쁘시지 않나. 투어도 하시고 앨범도 내시고 꾸준히 예능도 하시고 뮤지컬도 하신다. 작년에 (규현이 한) '프랑켄슈타인'도 보러 갔다. 원래도 멋있으신 걸 알았지만 정말 너무 멋지시더라. 열심히 뭐든지 잘 하는 모습을 닮고 싶다. 존경하는 선배님이다"라고 했다.

또 수빈은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도 그렇다. (전)현무 선배님은 무심하게 신경을 잘 써주시더라. 그런 자리에선 선배님의 말 한마디가 굉장히 힘이 되는데 녹화할 때 힘이 많이 된다. (김)호영 선배님도 제일 끝에 앉아계시는데 항상 언급해주신다. 제가 못 끼어들고 있으면 자리를 마련해주시면서 잘 챙겨주신다. 그런 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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