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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9점 ' 흥국생명, GS칼텍스 꺾고 8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02월 13일(목) 20:53

김연경 / 사진=안성후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8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5 25-21 25-19) 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연승을 달성한 흥국생명은 23승 5패(승점 67)를 기록했다. 2위 정관장(19승 8패·승점 53), 3위 현대건설(17승 10패·승점 53)과의 승점을 14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줄였다.

반면 GS칼텍스는 6승 22패(승점 22)로 6위(페퍼저축은행·승점27)와의 격차를 줄이지 못한 채 최하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의 김연경 19점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정윤주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실바가 21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GS칼텍스가 먼저 웃었다. 1세트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흥국생명이 도망가면 GS칼텍스가 다시 따라붙었고, GS칼텍스가 달아나면 흥국생명이 균형을 맞췄다. 8-8 동점 상황, GS칼텍스가 유서연, 실바, 오세연의 득점으로 4점 차로 앞서갔다.

흥국생명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부상에서 복귀한 투트쿠가 블로킹 2개와 공격 득점을 올렸고, 정윤주가 힘을 보태며 5연속 득점으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중반 이후부터는 계속된 시소게임이 진행됐다. 18-18로 맞선 상황에서 GS칼텍스가 김연경의 터치넷, 우수민의 서브에이스, 실바의 백어택으로 순식간에 3점 차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실바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는 24-20 세트포인트에 도달했다. 흥국생명도 상대 범실과 투트쿠의 득점으로 반격했지만, GS칼텍스 권민지가 쐐기를 박으며 1세트를 25-22로 마무리했다.

GS칼텍스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투트쿠의 시간차와 실바의 범실로 2세트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2점차 아슬한 리드를 유지하던 흥국생명은 피치와 김수지의 범실로 7-7 동점을 내줬다. 김연경이 곧바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고은의 서브가 실패하며 균형이 이어졌다.

10-10으로 맞선 상황에서 흥국생명은 김수지의 속공과 정윤주의 퀵오픈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정윤주의 스파이크 서브와 김연경의 공격, 상대의 연속 범실에 힘입어 순식간에 19-14로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가 자멸했다. 15-21로 뒤처진 상황에서 오세연의 더블콘텍트, 실바의 오픈 아웃, 팀 반칙, 김미연의 오픈 아웃이 연달아 나왔다. 결국 흥국생명에게 6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5-25, 큰 격차로 세트를 내줬다.

흥국생명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접전이 펼쳐지던 세트 초반, 김연경, 이고은, 김수지가 4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흥국생명이 4점 이상의 리드를 유지하던 상황에서 GS칼텍스는 뚜이, 이주아, 권민지의 분전으로 1점 차까지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19-18, 흥국생명은 정윤주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다시 4점 차 차이를 벌렸다. 여기에 실바의 서브 범실과 백어택 범실이 더해지며 24-20, 세트포인트에 도착했다. GS칼텍스도 실바가 백어택 득점으로 만회했지만, 김연경이 퀵오픈 득점으로 반격하며 3세트를 25-21로 가져왔다.

흥국생명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세트 초반 양 팀은 역전의 역전을 거듭했다. 동점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정윤주의 득점과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3점 차 리드를 만들었고, 피치와 김연경이 다시 한번 3연속 득점을 합작하며 15-10으로 격차를 벌렸다.

GS칼텍스도 권민지와 김미연을 필두로 반격에 나섰지만, 흥국생명은 투트쿠와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단이 골고루 득점하며 20점에 선착했다. 이후 정윤주의 득점으로 매치포인트에 도달한 흥국샘명은 GS칼텍스 안혜진의 블로킹 실패로 25-19,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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