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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서희원과 작별' 구준엽, 건강이상설 "근육 사라지고 쇠약해져"
작성 : 2025년 02월 13일(목) 19:08

故 서희원, 구준엽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내 고(故) 서희원을 떠나보낸 클론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다.

13일(현지시간) 대만 현지 매체 이핑뉴스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최근 많이 쇠약해진 모습으로 주변의 우려를 모으고 있다.

다부진 체격을 자랑했던 구준엽은 근육이 거의 사라져 수척한 모습으로 서희원에게 작별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희원의 여동생 서희제도 쇠약해졌다는 후문이다.

서희원은 지난 2일 가족들과 떠난 일본 여행 중 독감으로 인한 폐렴 합병증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구준엽과 유족들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밟은 뒤 유해와 함께 지난 5일 대만으로 귀국했다.

서희원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1남 1녀를 뒀지만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20년 전 연인 구준엽을 만나 2022년 부부가 됐지만 결혼 3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서희원의) 그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에 대한 법적 조치도 마련할 계획을 알렸다.

한편, 서희원 전 남편 왕소비, 전 시모 장란은 유산 상속, 사망보험금 등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퍼트려 논란을 빚었다.

관련해 구준엽을 비롯한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도 "정의를 되찾을 수 없다고 믿지 않는다. 나는 전쟁터에 나갈 것이다. 나를 응원해 달라"며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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