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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만에 예약 마감' 최강록 식당 돌연 폐업…"방송 활동 때문 아냐" [ST이슈]
작성 : 2025년 02월 13일(목) 16:12

최강록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최강록 셰프의 '식당네오'가 폐업했다.

13일 포털 사이트에 '식당네오'를 검색하면 '식당네오(영업종료)'라는 문구가 뜬다. 식당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에서도 폐업했다고 나온다. 앞서 한경닷컴은 '식당네오'가 이미 지난해 12월 폐업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최강록의 지인은 "예전부터 가게를 새로 오픈할 계획이었다"며 "가게 운영이 어렵다거나 방송 활동, 임대료 문제 때문은 아니다"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강록은 지난 2013년 Olive 채널에서 방송된 '마스터셰프 코리아 2' 우승자 출신이다. 당시 "요리는 언제나 삶의 51%다. 절반 이상이란 건 굉장히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 1%가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는데 인생에서 1만큼 더 비중을 둔다는 것은 저한테는 중요한 의미인 것 같다. '마스터셰프 코리아'를 통해서 52%가 됐다"는 말을 남겼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는 백수저 20인 중 한 명으로 출연해 "나야, 들기름" 등의 어록으로 화제를 모았다.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며 '조림핑'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인기 셰프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12월부터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고정 출연 중이다. 기세를 몰아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주관식당'의 메인 진행자를 맡았다.

그가 운영하던 '식당네오' 또한 많은 손님이 몰렸다. 최강록과 '식당네오'는 '캐치테이블'에서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예약이 시작되자마자 2만 명 이상이 몰려 1분 만에 한 달치 예약이 마감돼 화제성을 입증했다.

'식당네오'는 술안주 위주의 코스요리를 제공하는 주점으로, 7만7000원짜리 단일 메뉴만 제공했다. 인기가 늘며 그동안 예약이 힘들다는 반응이 많았다.

'식당네오'가 폐업하고 리뉴얼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누리꾼은 "돌아와요 조림핑"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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