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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고 리얼한 방송" 안전 불감증 경종 울릴 '바디캠'이 온다 [종합]
작성 : 2025년 02월 13일(목) 10:34

바디캠 제작발표회 / 사진=JT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사건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소방·경찰관의 '바디캠'이 공개된다.

13일 JTBC '바디캠'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코미디언 유재필의 진행을 맡은 가운데, 박동일, 조치호PD와 MC 배성재, 장동민, 송지효, 강지영, 신규진이 참석해 '바디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바디캠'은 소방관과 경찰관의 바디캠 영상을 통해 긴박한 현장과 숨 막히는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건 사고 현장을 사실적으로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위급 상황에서 필요한 적절한 대처법까지 소개하며 시청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박동일, 조치호PD, 배성재, 강지영, 송지효, 장동민, 신규진, 유재필 / 사진=JTBC


연출을 맡은 박동일PD는 "경찰, 소방, 제복 근무자 분들이 출동할 때 바디캠이라는 카메라를 부착하고 출동하는데 거기에는 생생한 사건 사고 영상들이 담겨 있다. 생생하고 리얼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 꼭 무겁지 않게, 재미있는 감정을 함께하는 MC들이 소화해 줄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아나운서, 코미디언, 배우까지 각 분야의 스타들이 MC로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공동 연출을 맡은 조치호PD는 "처음에 포메이션을 짜는 걸 고민했다. 좋았던 건 '어떤 분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꿈을 꾸는데 그 꿈의 라인업이 한 명도 틀림없이 다 이뤄졌다. '이 자리에 이분이 오셨으면 좋겠다' 한 게 실패없이 이뤄졌다. 너무 가슴이 뛰고 즐겁다"고 출연진 섭외에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은 첫 녹화가 진행된 상황이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녹화하기 전까지 뉴스를 통해 블랙박스 영상이나 CCTV 영상을 보면서 현장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제가 실제로 현장을 취재하기도 했었고. 그런데 오늘 본 영상은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이렇게까지 몰입이 될 수 있구나란 게 너무 좋았다"며 녹화 소감을 밝혔다.

강지영은 "사실 저희 JTBC에 교양 프로그램 론칭 자체가 굉장히 큰 기회이고 PD님들에게, 또 제 동기(조치호PD)가 오랜만에 연출을 하게 돼서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었다. 매일 브라운관으로 뵙던 배성재 선배님, 장동민 님, 규진 씨, 지효님은 구면이긴 하지만 프로그램에서 합이 어떨지 궁금해서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촬영해 보니 재밌었다"고 전했다.

신규진은 "저는 JTBC라서 했다"며 "만약 JTBC에서 코미디언 공채를 뽑는다면 저는 거기서 또 (하겠다.) 1기 이런 거 좋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롤모델에 대한 질문을 받자 "다른 분들은 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인데 저는 개인적인 질문이다"라며 "탁재훈 형님이라고 하고 싶지만 코미디언이 아니지 않나. 코미디언으로 하면 여기 계시는 장동민 선배님이다. 선배님이 프로그램 하시는 모습을 보며 꿈을 키우고 연습도 했다"고 답했다.

송지효는 "관심이 있었던 분야였다. 사건 사고와 풀어가는 과정, 그리고 시점이 다른 곳에서 어떻게 보이는지도 궁금했는데 그런 점에서 저도 합류를 하면 좋지 않을까, 그리고 '다른 시점으로 보는 건 또 어떨까'란 궁금증도 있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저희와 같은 시점으로 다르게 보시면서 정보도 전달을 해드리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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