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검은 수녀들' 신재휘가 남고생들과 귀여운 일화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연출 권혁재·제작 영화사 집) 출연 배우 신재휘와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달 24일 개봉한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극 중 신재휘는 유니아(송혜교)의 절친한 무당 효원(김국희)의 제자 애동 역을 맡았다.
이날 신재휘는 "최근 카페에서 혼자 커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있었다. 집에 가려고 일어나는데 앞에 마주 보고 있던 남자 고등학생들이 있었다. 저보다 크거나, 비슷한 키였다"며 "저한테 '방금 '검은 수녀들'을 보고 왔어요'라고 하면서 '혹시?'라고 하더라. '맞아요'라고 하니까 '머리가 긴 게 좋아요' '실제로 보니까 어때요' 등 말을 해주더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신재휘는 "동성의 팬들이 해주니까 더 기분이 좋았다. 여성 팬분들이 감사하게도 '잘생겼어요'라고 해주실 때가 있는데 남고생들이 '형 너무 잘생겼어요!'라고 하니까 '제가요?'라고 하게 되더라. 어색하게 '가세요'라고 인사한 뒤 헤어졌다"고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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